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태로 값싸고 효율성이 높은 원자력 에너지의 안전성 문제가 부각된 가운데 향후 10년 안에 전 세계 풍력과 태양광, 바이오 연료 등 청정 에너지(Clean Energy) 산업이 갑절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6일(현지시각) C넷은 에너지 리서치 회사인 클린에지(Clean Edge)의 ‘2011년 청정에너지 트렌드’ 보고서를 인용해 2009년 1391억달러 규모였던 청정에너지 시장은 2010년 1881억달러로 35.2% 성장했으며 향후 10년 동안 3492억달러 규모로 성장한다고 예측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바이오 연료 산업은 2010년 564억달러에서 2020년까지 1128억달러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2010년 바이오 연료 시장은 272억 갤론의 에탄올과 236억 갤론의 바이오디젤 생산으로 구성됐었다.
글로벌 풍력 산업도 2010년 605억달러에서 2020년 1229억달러 규모로 확대가 점쳐진다.
태양 발전 산업은 712억달러(2010년)에서 1136억달러(2020년)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2010년 새로운 태양광 설비는 15.6GW로 2009년 7.1GW보다 2배 늘었다.
보고서는 2000년 미국에서 1만대 이하였던 하이브리드 차량은 2010년 140만대가 넘어섰으며 하이브리드 차량 모델도 2개에서 30개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에너지친환경인증인 LEED를 받은 전세계 그린빌딩도 2000년 3개에서 2010년 8138개로 증가했다.
청정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다.
2000년 미국 벤처캐피탈은 청정 기술에 전체 금액 중 1.2%를 투자하는데 그쳤지만 2010년에는 23%를 넘어서는 등 청정 기술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벤처캐피탈들은 2009년 35억달러에서 2010년에는 45.7% 상승한 51억달러를 청정 기술에 투자했다.
특히, 2010년 한해에만 청정기술 벤처에 370개 투자 유치가 이뤄지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2010년 가장 컸던 10개 투자 중 5개가 태양광이었으며 2건은 전지, 2건은 바이오 관련 물질, 1건은 지열분야였다.
보고서는 지난 10년 간 청정기술은 많은 사업 기회를 창출한 것은 물론 통신과 컴퓨터, 인터넷 등 다른 기술혁명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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