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8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이만우 한국바스프 사장과 이주홍 애경화학 대표이사에게 금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등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인 245명에 포상했다.
이만우 사장은 환경오염을 줄이는 미래형 자동차 개발에 큰 공헌을 한 점을, 이주홍 대표이사는 수입에만 의존한 PDP격벽용 합성수지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디스플레이 기술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치사에서 “반도체 등에서 세계 선두권을 달리고 있지만 선진국과의 기술격차와 신흥국의 추격을 감안하면 현재에 안주해서는 안된다”며 “적극적인 도전과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기업인들에게 당부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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