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일진그룹과 원자력 부품 소재 관련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측은 공동 연구, 인력 교류,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학술정보 교류 등을 통해 원자력 소재 분야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합의했다.
특히 경수로 증기발생기 전열관, 배관 재료와 소듐냉각고속로(SFR) 피복관 등 미래 원전용 소재 개발 분야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연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상용 원전의 원자력 재료 개발과 상용화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미래 원전 신소재 개발 분야에서도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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