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현업 PD들의 제작역량 배양과 창의력 증대를 통한 양질의 방송콘텐츠 개발을 위해 현업 PD 대상 재교육 프로그램을 17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PD교육원을 통해 진행해 왔다. 그 동안 연간 250명 이상의 현업 PD들에게 방송콘텐츠 개발, 해외 유통 및 마케팅 전략, 미래제작 방송환경의 이해, 방송언어 등의 교육을 제공했다.
올해는 PD 재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해 현장중심의 맞춤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통위 측은 “현장의 수요를 적기에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실 있는 교육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열악한 지역방송 및 비지상파 PD는 물론이고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 독립 PD들의 교육지원을 한층 강화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반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는 한국PD교육원(www.pdedu.or.kr)에 문의하면 된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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