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클럽] 빅뱅 강세 속 명품 발라드 활약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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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빅뱅이 국내 대표 음원 차트인 소리바다에서도 2주째 정상을 달리고 있다. 빅뱅은 네 번째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투나잇(TONIGHT)’으로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3월 둘째 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빅뱅 ‘파워’를 보여줬다.

 빅뱅의 강세 속에서 시대를 뛰어넘은 명품 발라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먼저 입대와 동시에 디지털 싱글 ‘가질 수 없는 너’를 발표한 현빈은 주간차트 2위를 차지했다. 그룹 뱅크의 1995년 히트곡인 ‘가질 수 없는 너’는 현빈의 애절한 보이스로 재탄생돼 다시 한 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인 ‘MBC 일밤 서바이벌-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는 순위가 905계단 수직 상승하며 주간차트 9위에 올라섰다. 이 노래는 발표한 지 7년이 흘렀지만 이소라의 혼신을 다한 열창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가요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출신의 솔로 가수들 역시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인기몰이에 나서며 상위권에 포진했다. 걸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은 첫 번째 솔로 곡 ‘미친거니’를 내놓고 당당히 주간차트 3위에 올랐다. 이외에도 SBS 드라마 ‘마이더스’의 OST인 거미의 ‘기다리고 싶어’는 전주대비 3단계 상승한 4위에 오르며 OST 강자의 면모를 보였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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