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일본 도호쿠(東北) 지방 부근의 해저에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다.
기상청 따르면 도쿄에서 북동쪽으로 243마일 떨어진 곳에서 해저에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이에따라 긴급 쓰나미 경보가 발령했다고 말했다.
일본 기상청은 미야기(宮城)현 연안에 최고 높이 3m의 쓰나미가 밀려 올 수 있다 대형 쓰나미 경보와 함께 주민들에게는 대피령이 내려졌다.
한편 후쿠시마(福島)현과 이와테(岩手)현 연안에는 각각 6m 높이의 쓰나미가 덮쳐 차량 등이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미야기현 센다이(仙臺)시에서도 화재가 발생하면서, 가스 누출 신고가 잇따르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건물이 무너졌다는 정보도 전해졌다.
일본 정부는 전 각료에게 총리 관저로 집합하라고 지시했고, NHK는 정규 방송을 중단하고, 지진 재해 방송을 하고 있다.
한편 일본 은 지난 9일에도 북동부에서 강진이 발생했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정직 기자(jjlee@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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