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10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세계최고 수준의 전시물 공동 개발 및 운용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ETRI가 개발한 서비스로봇기술의 현장 적용을 위한 환경구현 및 기술고도화를 위한 공동기획과 전시 운용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과학관 내 로봇 테스트 베드 활용 및 기술 실증을 위한 로봇 서비스를 운용하기로 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서비스로봇 뿐 아니라 가상현실, 미래 IT 기술 등 ETRI의 각종 연구개발성과를 국립중앙과학관의 전시, 교육과 연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은우 관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국내 연구기관이 개발한 첨단과학기술연구 결과를 과학관 전시에 도입·적용함으로서 교육과학기술부 차원의 국가연구개발과 전시·교육의 융합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고, 이를 통해 국립중앙과학관을 세계적인 첨단기술과학관으로 변신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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