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세계 최대 네트워크 장비업체인 미국 시스코와 첨단 IT 연구를 위해 협력한다.
스마트시티·u헬스·인텔리전트빌딩·스마트워킹센터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시도, 세계 시장에 공동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9일 KT·시스코코리아·인천시 등에 따르면 KT와 시스코는 u시티를 비롯한 첨단 IT 서비스를 공동 연구하고 서비스하기로 하고 다음달 협약을 맺는다. 양사는 협력을 위한 10여개 항목에 대해 의견을 조율한 상태다. 협력 중에는 합작사 설립도 포함돼 있으며, 양사는 현재 지분율을 놓고 최종 협의 중이다.
이석채 KT 회장과 존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은 지난 8일 한미 영상회의를 통해 협력하기로 동의한 바 있다. 양사 협력을 위해 로버트 로이드 시스코 세일즈총괄부회장이 다음달 12일 방한한다. 두 회사는 늦어도 4월 말까지는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협약 후 양사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공동 연구 및 사업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새로운 스마트시티 모델을 인천 송도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세계 시장 동반진출을 시도할 계획이다. KT와 시스코는 오는 6월 말까지 인천시와도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토털 솔루션업체를 지향하는 시스코는 첨단 IT를 활용한 친환경 미래도시를 조성하는 ‘스마트+커넥티드(S+CC)’라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u시티를 비롯해 u헬스·스마트워킹센터 등이 대표적 기술이다. 체임버스 시스코 회장은 그동안 여러 차례 ‘스마트+커넥티드’의 좋은 사례로 인천 송도를 꼽았다. 이석채 KT 회장은 8일 모임에서 클라우드컴퓨팅과 웹센터 등도 거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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