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다이오드(LED) 광학 전문업체인 애니캐스팅이 광교신도시의 LED 가로등 도로조명 공사에 LED 가로등 렌즈 11만개를 공급한다.
LED 렌즈는 직진성이 강한 LED 광원의 배광범위를 넓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품이다.
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은 광교신도시 전체 가로등 공사에 사용될 11만개에 자사의 LED 렌즈인 ‘ALSA1’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애니캐스팅은 이 제품으로 가로등·보안등에 LED를 적용할 때 발생하는 신뢰성, 배광 분포 구현 문제 등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가로등의 휘도 기준 조명은 도로의 표면 상태와 운전자의 위치에 따라 밝기가 다르게 보여 정확한 밝기를 예측하기 힘들다. 때문에 광학적으로 최적화가 까다롭고 최적화한 렌즈 형상을 정밀하게 구현 하는 게 난점으로 여겨졌다.
김성빈 애니캐스팅 사장은 “이 제품은 크리, 니치아, 서울반도체 등의 LED를 지원한다”며 “올해 상반기에만 100여종의 신제품을 내놓아 전문기업의 위상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캐스팅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천진시의 LED 가로등 설치공사에도 제품을 공급 중이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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