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별도의 처리 없이 포집할 수 있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8일 순산소를 이용한 발전시스템과 관련 핵심 기술인 순산소 연소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순산소 연소시스템은 일반 공기를 산화제로 이용한 일반적인 연소방식 대신 순수산소를 이용하는 연소방식이다. 순산소를 이용하면 일반 공기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질소가 생기지 않아 별도의 공정 없이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다.
현재 한국기계연구원 내 50㎾급 파일럿 플랜트를 통해 관련 기술을 검증한 상태고, 올 연말까지는 실제 산업단지 등에서 시범적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교과부는 내다봤다.
교과부는 발전 효율이 떨어지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현재 버려지는 폐열자원을 순산소 연소기술과 연계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범적용을 검토 중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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