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설립된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다수의 인기 게임을 배출해 왔다. 최근에는 모바일게임 개발로 축적된 개발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시장에도 진출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게임빌은 10년 동안 쌓아 온 개발 역량을 IT 대중화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스마트폰과 스마트패드로 확장했다.
게임빌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도 국내·외 시장을 선점하고, 리드하기 위해 주력한다. 특히 ‘더블S’ 전략을 중심으로 스마트폰 시장에 대한 강화와 동시에 소셜네트워크게임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게임빌은 모바일·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SNG 시장을 공략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게임빌은 올해 출시할 모든 게임을 스마트폰으로 선보이는 등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신규 시장 대응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아이패드·갤럭시탭 등 스마트패드에 대한 대응도 강화한다. 게임빌은 올해 2010년의 두 배 규모인 40여종의 타이틀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SNG 분야에서도 게임빌은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소셜네트워크게임인 ‘트레인시티’를 페이스북에 선보였으며 ‘프로야구 슈퍼리그’는 성공적인 국내 서비스에 이어 해외 시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프로야구 슈퍼리그는 이미 모바일 게임으로 인기를 끈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에 SNS 기능을 더해 해외 시장의 기대작으로 호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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