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IT투어` 인문계에도 문호개방

 무선통신 선도업체인 퀄컴은 국내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미국 본사 방문 프로그램인 제9회 ‘퀄컴IT 투어’의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퀄컴의 CEO인 폴 제이콥스와의 만남, 본사 투어,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 소개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퀄컴 IT 투어는 미국의 기업문화, 본사 체험 기회 등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이공계에만 국한됐던 지원자격이 올해부터 문과계열 학부생이나 대학원생에게도 지원의 문을 넓혀 IT기업에 관심이 높았던 인문계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관심있는 학생은 지도교수의 추천서, 자기소개서, 성적증명서와 함께 ‘이동통신에 기반한 증강 현실 기술의 발전 방향’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제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A4 4장 내외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접수 기간은 7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퀄컴코리아는 오는 10일 대전 카이스트를 시작으로 11일 서울 토즈 강남2호점, 15일 대구 경북대학교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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