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이재우)는 사내 조직에서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 및 정보공유를 위해 ‘영보드(Young Board)’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영보드 위원으로 뽑힌 인력과 대표가 한 달에 한 번 회의를 열어 사내 비효율적인 제도 및 관행 개선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한다.
영보드의 산하조직인 ‘해피바이러스’는 말 그대로 사원과 회사, 사원과 사원 간의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운영된다. 해피바이러스는 영보드와의 협조를 통해 분기 또는 월마다 사원들이 애사심을 키울 수 있도록 가족문화의 날, 우수사원 출퇴근 및 웨딩카 지원, 미니 올림픽, 벼룩시장, 타운미팅, 호프데이, 독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지난 11월부터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가족의 날과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이를 격월로 진행하고 있다. 가족의 날에는 6시 정시 퇴근을 독려해 가족과 함께할 수 있도록 배려했으며, 문화의 날에는 정시 퇴근 후 영화 또는 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지난 1월에는 상영관 전체를 빌려 모든 사원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친목을 도모했다. 이날 영화관 좌석 배치는 직급에 관계없이 제비뽑기로 이루어져 임원과 일반 직원 간, 부서 간에 친밀감을 높이며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또 아이리버는 매월 우수사원 1명을 선정해 고급 렌터카와 콘도 서비스를 제공, 가족과 함께 1박2일의 휴가를 떠나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결혼을 앞든 사원에게는 웨딩카와 기사를 지원해주기도 한다. 미니 올림픽은 당구, 탁구, 볼링 등 ‘아이리버시리즈’라는 분기단위 리그전으로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CEO 주관으로 타운미팅을 갖고 임직원들이 회사의 경영현황을 공유하는 열린 경영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재우 아이리버 대표는 “임직원들의 애사심이야말로 회사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하는 최고의 원동력”이라며 “아이리버는 다양한 직원 중심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임직원들에게 애사심을 심어줌으로써 이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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