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리비아사태로 일시적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중소건설업체를 위해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리비아 정정 악화로 유동성 악화를 겪는 중소기업과 중소건설 업체에 대해 긴급 금융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우선 금융감독원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에 중소기업 금융애로 상담센터를 설치해 기업들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금감원은 각 은행에 기존 여신 만기 연장 및 신규여신 지원에 대한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하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해당 중소기업들에게 기존 여신의 만기를 연장해주고 신규 여신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기금도 기존 보증의 만기를 연장하고, 신규 보증을 내주기로 했다.
중소기업금융애로 상담센터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금감원 (02)3145-8606·7, 산은 (02)787-5692, 기은 (02)729-7576, 신보 (02)710-4229, 기보 (051)460-2417, 지역신보1588-7365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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