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 신임 사장으로 최성호 영업지원부서장이 내정됐다. 3세 경영으로 관심을 모았던 김요셉 경영기획실장은 아직 경영일선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서울도시가스(회장 김영민)에 따르면 현재 김갑수 사장 후임으로 영업지원부서장인 최성호 전무가 오는 18일 예정인 주총에서 신임 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 김갑수 사장은 지난해 3월 주총에서 선임된지 1년 만에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번 인사는 경영진의 연령대를 50대로 낮춰 젊은 조직으로 탈바꿈하려는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새로 사장에 선임되는 최 전무는 1953년생으로 60대 후반의 김 사장보다 6세 가량 젊다.
최 전무는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워 주고 책임은 본인이 지는 전형적인 덕장으로 통한다. 내부 직원들은 신임 사장 취임 이후 조직 내 분위기가 쇄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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