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쇼핑몰에 방문한 네티즌 10명 중 1.4명이 실제 구매로 이어진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랭키닷컴은 ‘2010 연간 e커머스 시장 분석보고서’를 통해 트위터·페이스북을 거쳐 쇼핑몰에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실제 물건을 구매한 비율(구매도달률)이 14.2%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한 달 간, 주 1회 이상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 6만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측정한 결과다. 각 방문자 중 ‘SNS사이트→상품 상세 페이지→구매완료 페이지’ 순으로 이동한 방문자들 수만 집계했다. 쇼핑몰별로는 CJ몰이 구매도달률 18%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신세계몰과 롯데i몰이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G마켓·옥션·11번가 등 오픈마켓들은 각각 7.6%, 12.0%, 12.0%를 기록, 평균 이하의 구매도달률을 보였다. 랭키닷컴 측은 “가격 경쟁보다 쇼핑몰 전체의 마케팅 결과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종합쇼핑몰들이 SNS를 보다 활발히 이용하고 있기 때문”라며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SNS 마케팅의 특성상 앞으로도 오픈마켓 보다는 종합쇼핑몰에서 다양한 SNS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분석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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