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 퇴출된 핸디소프트의 경영권이 경영자문·컨설팅업체 와이즈코프로 넘어갔다.
와이즈코프는 경영참여를 목적으로 핸디소프트 주식 2610만주(50.13%)를 장내 매수했다고 지난달 28일 공시했다.
핸디소프트는 지난달 코스닥시장 상장폐지가 최종 확정돼 2일까지 주식 정리매매 절차를 밟고 있다. 와이즈코프는 핸디소프트 주식 정리매매가 시작된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핸디소프트 주식을 순차적으로 매입했다. 매입비용은 약 28억9000여만원이다.
업계는 와이즈코프가 핸디소프트 인수 후 회사를 정상화한 뒤 재매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내다봤다.
류경동 기자 ninano@etnews.co.kr
-
이호준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