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침해 우려로 보류됐던 페이스북의 주소와 휴대폰번호 공유 서비스가 재개될 전망이다.
C넷은 페이스북이 외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회원들의 주소와 휴대폰 번호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한다고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1월 외부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이 만드는 애플리케이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회원들의 주소와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사생활 침해 논란이 거세게 일면서 서비스 발표 사흘 만에 자발적으로 보류한 바 있다.
이에 페이스북은 사생활 침해 논란이 된 부분을 개선해 서비스를 재개하기로 했다. 페이스북은 회원들에게 정보가 공유되는 것을 확실히 알리는 방법을 도입하고 회원들이 원할 때만 개인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의 전화번호와 주소 등을 공개할 경우 온라인 쇼핑 등을 이용할 때 계산이 편하고 관련 정보를 휴대전화로 받을 수 있는 등 이점이 있다는 주장을 펴며 이 서비스를 공개했었다.
말네 레빈 페이스북 글로벌 공공정책 담당 부사장은 “페이스북은 애플리케이션이 회원에게 정보를 요구할 수 있게 한다”며 “회원은 애플리케이션이 원하는 정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으며 분명하고 눈에 잘 띄는 화면을 통해 허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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