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제3대 원장으로 신성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석좌교수가 선임됐다.
DGIST 이사회는 24일 원장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에 대해 심사를 벌인 결과 신 교수를 원장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승인을 받은 뒤 3월 초 디지스트 제3대 원장으로 취임하게 되며 대구경북과학기술원법이 국회를 통과하면 초대 총장직을 맡게 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재료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신 교수는 카이스트 부총장, 카이스트 나노과학기술연구소 초대소장, 한국자기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물리학회장을 맡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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