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특징적인 것은 모집단이 편향되는 우려를 막기 위해 구성비율에 맞도록 성별과 연령, 지역 등을 기준으로 가중처리(weight)했다. 이는 정치적 성향과 사고방식이 다른 다양한 응답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노력이다.
응답자 1000명중 남성은 494명, 여성은 506명이었다. 연령대는 20대가 18.6%, 30대 21.6%, 40대 23.1%, 50대 이상이 36.7%였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응답자가 51%로 가장 많았고, 월평균 가구소득은 200~500만원이 55.2%로 주류를 이뤘다.
직업은 가정주부(25.3%), 화이트칼라(21.3%), 전문직/공무원(17.7%), 자영업자(12.0%), 학생(11.3%) 등의 순이었다. 주관적 이념성향을 묻는 질문에는 중도(38.6%), 진보(30.8%), 보수(30.6%) 순으로 엇비슷한 분포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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