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프런티어]케이티앤씨

Photo Image
유재훈 전무

케이티앤씨(대표 권혁섭)는 CCTV 카메라 업체로, 그 동안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초소형 고성능 CCTV 장비에서부터 고해상도 영상감시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을 생산한다.

 또 보안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 우위를 가지기 위해 앞선 기술력과 다양한 제품의 특허권을 보유, 높은 품질 안정성과 서비스 지원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 올해 케이티앤씨는 지난해에 이어 공격경영에 나설 예정이다. 신제품 개발 및 관련 분야 연구개발 투자 등으로 핵심역량 및 성장잠재력을 키우고 영상 보안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경영 정책을 기반으로 한 성장 추진력은 궁극적으로 R&D 투자에서 나온다. 케이티앤씨는 전체 직원의 40% 정도를 연구 인력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매년 연간 매출액의 10% 정도를 R&D에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의 결과로 메가픽셀(1.3M) 이상의 고해상도 영상이 지원되는 제품을 출시했다.

 또 최근 내놓은 HD-CCTV 카메라 5종은 기존의 IP방식을 배제하고 HD-SDI(High Definition Serial Digital Interface) 규격을 채택한 제품으로 720p의 해상도에서 30프레임의 영상 전송이 가능하다. 41만 화소급 아날로그 카메라에서 어려웠던 상세한 얼굴 식별이나 작은 글자 인식 등도 HD 고해상도 영상으로 구현된다. 이는 사건 사고 발생시 범인 검거 영상 판독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작년 하반기부터 IP카메라, FA카메라(산업용 머신 비전)와 통합 보안 솔루션을 위한 DVR, NVR, CMS(통합 관리 소프트웨어) 등을 출시하여 CCTV 카메라 이외 영상 보안 사업 전반부에 폭 넓은 진출을 꾀했다.

 케이티앤씨는 다년간의 생산 노하우 및 경험을 바탕으로 다품종 소량생산 및 다품종 대량생산 등 소비자와 대형 바이어에게 가장 알맞은 대응을 단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 글로벌 CCTV 시장의 해외고객들로부터 좋은 평판과 높은 브랜드이미지를 확보하고 있다. 지속적인 고속 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증가하는 추세다.

 특정국가에 편중된 수출은 경기 영향에 민감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국가 다변화 및 신제품 개발과 새로운 기술력 확보를 추진한다. 수출 분야 다양화와 국내 시장 확대,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해외 시장뿐만 아니라 국내 시장에서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 회사 브랜드 가치를 올린다는 전략이다.

 이 회사 유재훈 전무는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 고성능의 혁신적인 디지털 보안 제품을 세계와 국내 시장에 공급해 차세대 보안산업의 리더로 성장 발전하는 것이 목표”라며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마인드와 창의적인 생각으로 세계화에 힘쓴다면 새로운 시장 진출에도 큰 어려움 없이 성공할 수 있을것”이라고 밝혔다.

 

 ◇인터뷰-유재훈 케이티앤시 상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지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품질과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해외 바이어들은 우선적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저렴하고 안정되게 공급받기를 원합니다. 품질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를 통해 제품의 신뢰성을 완성시켰고, 이것이 바이어의 케이티앤씨에 대한 신뢰로 돌아왔습니다.”

 유재훈 케이티앤씨 전무는 우리나라 CCTV 업계가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방안으로 가장 먼저 ‘품질과 신뢰’를 꼽았다. 이러한 그의 생각으로, 케이티앤씨는 해외 시장에서 좋은 평판과 높은 브랜드 이미지를 14년간 이어오고 있다.

 CCTV 산업이 고도화되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적잖다. 유 전무는 “네트워크와 연결되어 휴대폰에서 언제 어디서라도 볼 수 있는 고화질 네트워크 카메라, 그리고 현재 차세대 영상보안 시장의 주역으로 각광받고 있는 HD CCTV, 카메라, 스마트 카메라 등 고해상도를 기반으로 하여 다양한 분야에 접목될 수 있는 여러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며 “이러한 제품들은 기존의 아날로그 카메라의 단점인 저해상도 및 저화질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며, 뛰어난 증거수집 능력 및 모니터링으로 범인 검거 및 범죄, 재해 예방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Photo Imag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