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기술에 기반을 둔 스마트 시스템은 생산성·효율성 향상과 함께 다양한 경제적 파급효과도 가져온다.
일례로 통신과 콘텐츠, 모바일 기술 등을 결합한 영상회의시스템은 2조8000억원에 이르는 생산유발 효과가 점쳐진다.
KT경제경영연구소가 산업연관 분석을 통해 영상회의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2009~2013년 5년간 후방산업 1조3000억원, 전방산업 1조5000억원 등 총 2조8000억원에 달하는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전국에 사업망을 갖고 있는 민간 기업은 물론이고 수천개의 지방 사무소를 보유한 공공기관이 영상회의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는 배경에서다.
이에 따라 업무 비용 절감과 생산상 향상과 관련 산업이 동반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마디로 국가 경제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뜻이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이를 반영해 같은 기간 5000여명 규모의 고용유발 효과와 7700억원 규모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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