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머티리얼즈 공모가 1만5800원 확정

 일진머티리얼즈(대표 김윤근·허재명)의 공모가가 1만5800원으로 확정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6~17일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밴드가 상단인 1만5800원(액면가 500원)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전체 공모물량의 60%인 705만6816주에 대해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총 154개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특히 해외기관투자자는 가격 제시 기관 29사 중 20사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1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공모금액은 총 1858억원이 될 예정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공모자금을 신공장 증설로 인한 차입금 상환과 2차전지 제품의 생산설비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일진머티리얼즈는 이번 상장을 계기로 향후 고성장이 전망되는 2차전지에 대한 기술개발 및 신 성장동력확보에 주력하여 탄탄한 수익기반과 성장기반을 확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235만2273주가 배정되며, 23~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청약자는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공동주관사인 현대증권에서 청약이 가능하며, 청약을 거쳐 오는 3월 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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