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HD는 그동안의 모바일 서비스 노하우와 이용자의 요구사항을 한데 모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탄생한 다양한 편의기능은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최신 정보를 얻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우선 ‘실시간 기사보기’ 서비스는 전자신문그룹에서 운영 중인 온·오프라인 미디어(전자신문, 그린데일리, CIOBIZ+, RPM9 보안닷컴, G밸리) 중 원하는 것을 골라서 열람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기사의 중요도 및 사진포함 유무에 따라 화면 템플릿을 자동 생성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화면을 제공한다. 특히 웹으로 출고되는 기사가 실시간으로 적용돼 항상 최신의 기사를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프라인 신문지면에 익숙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한 ‘지면보기’ 서비스는 종이에 인쇄된 신문의 느낌을 그대로 살려냈다. 전자신문HD는 완벽하게 디지털화된 신문지면을 제공해 별도의 텍스트 뷰어 없이 신문 모습 그대로 원하는 부분을 손쉽게 확대·이동해 기사를 열람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사 업데이트 범위와 글자 크기 조절 등을 각 이용자들이 원하는 대로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 것도 돋보인다. 업데이트 시 불러들일 기사의 범위는 사용자가 1~5일 사이에서 마음대로 설정하면 된다. 폰트 크기도 5단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페이스북·트위터·미투데이 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로그인 정보를 전자신문HD에 저장하도록 함으로써 SNS 보내기 기능 이용 시 최초 한 번만 로그인하면 지속적으로 이용 가능하게 했다.
독자 소통 공간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전자신문HD의 개선사항을 건의할 수도 있고, 기사 제보나 정정 요청도 할 수 있다. 이 밖에 모바일 광고문의, 전자신문 구독문의 등의 요청도 전자신문HD로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기사 열람 중 급하게 메일을 확인하거나 웹서핑을 하는 등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뒤 전자신문HD를 다시 실행하면 마지막으로 열람 중이던 기사가 그대로 나타나 기사를 계속 읽을 수 있는 ‘백그라운드 모드’도 갖췄다.
한편 3월 실시할 업데이트에서는 원하는 기사를 저장해 나만의 스크랩북을 만드는 ‘기사 스크랩’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크랩한 기사 목록을 편집 및 삭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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