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1·2차 발사를 주도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이주진 원장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18일 기초기술연구회에 따르면 이 원장은 17일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에게 사표를 제출했다.
이주진 원장은 “그동안 최선의 노력을 다했지만 나로호 발사가 2차례 실패했고 3차 발사 준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나 실패원인 규명이 지연되는 면이 있어 성공적인 3차 발사를 위해서는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의를 결심했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2008년 12월 9일 항우연 원장으로 취임했으며 임기를 9개월 가량 남겨 둔 상태다.
사표가 수리될 경우 연구회는 원장추천위원회를 구성, 자천 및 타천을 받아 3배수의 후보를 추리고 이사회를 통해 신임 원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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