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이동통신 전시회에서 국가 간 협업모델을 구성하기 위한 의미 있는 공동작업이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MWC 2011’ 전시회에 국가관을 운영하는 한국·프랑스·스페인·싱가포르·캐나다 등 5개 국가가 글로벌 파트너십 형성을 위해 힘을 합쳤다. 5개국은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국가관 공동 포럼’을 결성, 각국의 IT기관과 기업 간 협업 모델을 확보하기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14일(현지시각) MWC 2011에 국내 10개 IT 중소기업으로 한국관을 구성하고 운영한 KOTRA에 따르면 전시회 기간 동안 5개 국가관이 공동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민을 위한 모바일 서비스 △금융거래의 보안과 모빌리티 △모빌리티를 위한 기술과 터미널 △브로드밴드 기술 △에너지 솔루션 등 5개 주제로 나눠져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5개국의 IT클러스터와 유관기관 대표가 테마별로 선별 참석해 각 클러스터의 연구개발 정책과 주요 추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협력사업 추진 가능성을 논의했다.
국내에서는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 대구 모바일 융합센터(MTCC),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스마트그리드협회(KSGA) 등 4개 기관이 워크숍에 참가하는 등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포럼을 공동 기획한 KOTRA 관계자는 “워크숍이 마무리되는 전시회 기간 중에 최종 내용을 정리하고 향후 5개국 협력기관 간 추가 공동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콘퍼런스가 열린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포럼이 구성된 만큼 이번 워크숍은 협력 사업이나 공동사업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수준이지만 점차 IT클러스터와 유관기관 간 협력안이 협의되고 구체적인 연구개발 공동프로젝트 등 공동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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