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렉스마크 신임 사장에 HP출신인 신현삼 사장이 내정됐다.
신임 신 사장은 1991년 삼성HP를 시작으로 1998년부터 2007년까지 HP IPG 부문 상무로 재직했으며 2007년부터 2009년 미래인식 대표를 거쳐 부임 직전에 비츠로젠 IT컨설팅에 몸 담았다. 신 사장은 “렉스마크가 진출 초기에 비해 국내에서 큰 성장을 이뤘다”며 “새로운 렉스마크 브랜드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계 프린터 시장 점유율 2위인 한국렉스마크는 지난 2005년 국내에 독자 법인을 설립했으며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등을 앞세워 주로 기업시장 개척에 주력해 왔다. 최근에 LG전자에 잉크젯 프린터를 공급해 관심을 끌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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