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입력장치 전문업체 크루셜텍(대표 안건준)은 올해 사업목표로 매출 3500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해 매출 2081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으로 전년 대비 235%, 230%씩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하고 있다.
RIM과 삼성전자 관련 매출 확대, 스마트TV 리모컨 및 LED 플래시모듈 등 사업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올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크루셜텍은 최근 신규 고객사 유치, 디지털카메라 및 PC모니터 분야로의 진출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모바일 입력장치인 옵티컬트랙패드(OTP)를 기반으로 글로벌 토털 인풋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이 업체 김대준 부사장은 “장기적으로 성장 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OTP의 적용 분야를 핸드셋뿐 아니라 다양한 기기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면서 “올해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반의 신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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