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가 고출력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신제품을 선보였다.
서울반도체(대표 이정훈)는 교류(AC) 전원에서 직접 구동할 수 있는 조명용 LED 제품인 ‘아크리치(Acriche)’ 브랜드인 ‘A7’을 본격 양산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크리치는 교류(AC)와 직류(DC) 전원 모두에서 컨버터 없이 바로 동작하는 이 회사 주력 라인업으로 A7은 신뢰성과 방전 충격보호 특성은 강화하면서 크기는 줄인 제품이다.
A7은 3.2W에 광량은 305루멘(lm)이다. 세라믹 기판을 활용한 초소형 패키지(8 X 8 X 3.7mm)로 제공하며 조명용 LED의 주요 성능 평가 기준 중 하나인 밝기 대비 비용(cost/lm)이 낮다. 다운라이트와 MR16, PAR30, PAR38 베이스 같은 상용 조명에 적합하고 컨버터가 불필요하다. 이 때문에 이 칩을 탑재한 제품의 수명도 최대 4만 시간에 달한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매달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에 맞춰 지난 1월에는 2종의 고휘도 LED 신제품을 발표한 바 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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