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전문기업인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15일 이사회를 개최해 인력사업 자회사인 ‘인크루트’를 매각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금은 인크루트의 자기자본 20억 원보다 60% 할증된 32억 원이다.
레드로버는 기존 인크루트의 인력사업이 지속적인 적자를 보이고 있어 이를 매각해 높은 영업이익의 회사로 나아가기 위해 이번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레드로버는 “지난해 46억원(추정치)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는데, 인크루트의 인력사업 영업적자가 6억 원이었으므로 사실상 5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이라며 “인크루트의 인력사업은 지난해 레드로버가 인수합병하기 전 2009년(적자 6억원), 2008년(적자 30억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고 전했다.
레드로버는 이번 인크루트 인력사업부 매각을 통해 주력 사업인 3D와 스마트에만 집중, 영업이익을 극대화하기로 했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 “인크루트 매각을 마지막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부 재편이 마무리됐다”면서 “올해 예상한 목표인 매출 400억 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초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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