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권 학계와 과학기술계, 산업계 인사들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조성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KAIST,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 등 국공립대학 18명의 총장과 염홍철 대전시장, 김신호 대전교육감, 송인섭 상공회의소 회장, 김명수 대덕특구기관장협의회장 등은 15일 유성 스파피아호텔에서 긴급 조찬간담회를 갖고 국제과학벨트 충청권 입지를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과학벨트 충청권 조성 백지화 시사 발언에 대한 산학연 차원의 대응 필요성에 합의하고, ‘충청권 조성’여론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공동성명을 통해 "정치권과 정부는 사회혼란과 갈등에 빠뜨리는 행위를 중단하고 충청권 조성 약속을 조속히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또 "대한민국 대다수 과학자도 세종시를 과학벨트의 적격지로 판단하고 있는 만큼 세종시를 중심으로 기초과학 강국, 대한민국을 실현토록 하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과학벨트 입지는 지역문제가 아니라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대승적 차원에서 바라봐야 한다”며 "다른 어느 지역보다 가장 경쟁력 있는 충청권에 조성하는 것이 순리다"고 밝혔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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