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그룹의 창업주 고(故) 해강 김수근 명예회장의 10주기를 맞아 경영철학과 기업정신을 내용으로 한 ‘가보니 길이 있더라’ 2편이 15일 발간됐다.
이 책은 창업 6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김수근 명예회장의 일대기인 ‘가보니 길이 있더라’의 속편이다. 김 명예회장이 생전에 했던 신년사와 창사일 연설문을 기초 삼아 정리됐다.
대성 측은 “전편이 김 명예회장의 생애와 창업 과정을 다뤘다면 이번 2편은 인생관, 기업정신, 경영철학 등을 보완해 한국 현대사와 경제사를 살펴볼 수 있는 내용”이라고 말했다.
대성은 10주기인 18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출판 기념회를 하고 27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엎드림’ 갤러리에서 추모 사진전을 연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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