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모바일 중소기업들이 ‘한국관’을 운영, 모바일 수출길에 나선다.
지난해 MWC2010 행사에서는 국내 13개 모바일 중소기업으로 구성, 13개 부스로 ‘한국관’을 꾸렸다. 당시 노키아·푸조·NEC 등 288개 바이어를 유치하고 총 42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행사에도 위다스·크루셜텍·콘텔라·올라웍스·디지털아리아·비앤디·쉘라인·모바일리더·씨모텍·네오엠텔 10개 강소기업들이 한국관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한국관 참여 업체들은 통신 장비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모바일 소프트웨어, 통신부품 등 각자 특화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고루 배치, 마케팅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 구성을 총괄하는 KOTRA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싱가포르 등 5개국이 국가관을 공동으로 꾸리는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며 “글로벌 통신사의 R&D 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바이어 공동유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참여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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