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MWC2011] 코리아 모바일 중소기업 유럽 출동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MWC 2011 한국관 참여 업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모바일 중소기업들이 ‘한국관’을 운영, 모바일 수출길에 나선다.

 지난해 MWC2010 행사에서는 국내 13개 모바일 중소기업으로 구성, 13개 부스로 ‘한국관’을 꾸렸다. 당시 노키아·푸조·NEC 등 288개 바이어를 유치하고 총 42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행사에도 위다스·크루셜텍·콘텔라·올라웍스·디지털아리아·비앤디·쉘라인·모바일리더·씨모텍·네오엠텔 10개 강소기업들이 한국관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한국관 참여 업체들은 통신 장비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모바일 소프트웨어, 통신부품 등 각자 특화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기업들이 고루 배치, 마케팅 성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관 구성을 총괄하는 KOTRA 관계자는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 싱가포르 등 5개국이 국가관을 공동으로 꾸리는 등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며 “글로벌 통신사의 R&D 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바이어 공동유치 사업을 진행하는 등 참여 기업들의 마케팅 활동 지원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