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관계관리(CRM) 전문 업체 엠피씨(대표 조영광)은 지난해 경영권을 인수한 자회사 한울정보기술이 지난해 매출액 445억원, 영업이익은 32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24%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도 약 10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50% 성장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 3년간 개발해온 터치스크린패널(TSP) 신제품이 이제 시험 테스트 완료 단계에 있어서 개발 비용이 많이 줄었다”며 “올해는 본격적으로 매출이 일어나고, 영업이익도 늘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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