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퍼블리싱코리아(대표 마츠오 토오루)는 게임 콘솔 드림캐스트의 타이틀 중 인기작만 모아 X박스360용으로 바꾼 ‘드림캐스트 컬렉션’을 오는 25일 발매한다.
드림캐스트 컬렉션은 ‘소닉 어드벤처’ ‘크레이지 택시’ ‘세가 배스 피싱’ ‘스페이스 채널5:파트2’의 네 가지 게임으로 구성돼 있다. 소닉 어드벤처와 크레이지 택시는 속도감을 즐길 수 있고, 세가 배스 피싱은 여유롭게 노를 저으며 물고기를 잡는 게임이다. 스페이스 채널5:파트2는 춤을 추며 은하계의 사악한 악당들을 물리치는 내용이다. 한 장의 타이틀로 인기 게임의 다양한 매력을 즐길 수 있다.
드림캐스트 컬렉션은 원작보다 그래픽 품질이 좋아졌다. 또 도전 과제와 온라인 순위표 기능을 제공해 각각의 게임에서 순위 경쟁을 펼치거나, 보유한 스킬을 자랑할 수 있다.
그레이 나이츠 세가 마케팅 책임자는 “드림캐스트는 온라인게임의 선구적인 역할을 한 콘솔”이라며 “오래 전 사랑 받은 타이틀을 현존하는 콘솔용 게임으로 제작해 헌정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
김시소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