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태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소장을 맡아 지난해 출범한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가 3월부터 첫 학기 강의를 맡을 신임 교원 6명을 확정했다.
신임 교원들은 국내외 유명 대학 출신 학력에 해당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경력을 갖춘 인물들이어서 눈길을 끈다.
가민호 부교수는(연세대 전자공학과 학·석사, 모스크바 에너지공대 공학박사)는 라디오 로케이션과 포지션 테크놀로지 원리를 강의한다. 가 부교수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전자공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레이더 시스템 설계 전문가로 꼽힌다.
김시호 부교수(연세대 전자공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전기및전자공학과 공학석·박사)는 CMOS 디바이스와 서킷 디자인을 강의한다. LG전자와 LG반도체 연구원으로 근무했으며 충북대 전자공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신무환 교수(연세대 금속공학과 학사, 북캐롤라이나주립대 공학석·박사)는 재료의 전자적 특성에 대해 강의한다. 명지대 전자공학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안치득 교수(서울대 전자공학과 학·석사, 플로리다대 공학박사)는 디지털 이미지 프로세싱을 가르친다. 안 교수는 2007년 차세대 지상파 DTV 전송시스템을 개발했고 이전에는 디지털TV 기반 3차원 방송시스템을 설계 및 구현했다.
여종석 부교수(서울대 금속공학과 학·석사, 스탠퍼드대 공학박사)는 플렉시블 전자와 기술의 전문가다. 디스플레이 분야와 나노와이어 바이오센서 분야를 주로 연구해 왔다. 미국 루슨트테크놀로지스, 휴렛패커드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채찬병 조교수(아주대 전자공학과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공학석사, 텍사스대(오스틴) 공학박사)는 통신과 네트워크의 특성을 가르친다. 삼성전자 통신연구소와 미국 벨연구소에 근무했다. 2008년 삼성 휴먼테크 논문대상 금상을 받았고, 벨연구소 우수연구상도 2009년과 지난해에 잇따라 수상했다. 특히 미국 등록 특허 34건을 포함해 총 100여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신임 교원 외에도 한건희 교수가 이미징 디바이스에 대해 강의한다.
연세대 미래융합기술연구소 측은 “국내외 융합기술 분야 연구와 실제 개발 현장에서 두루 활약해 오신 분들을 신임 교수진으로 모셨다”며 “학생들의 연구 프로젝트 진행에 활력과 실질적 기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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