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이용해 태양광 발전소를 모니터링하고 장비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가 개발됐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시 소프트웨어지원센터가 지역 IT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양광 발전소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원가절감과 발전량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태양광 발전소 원격관리 프로그램(MCU:Management control unit)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태양광 발전소 원격관리 프로그램 개발은 도내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된 모니터링 컴퓨터가 관리 부실과 온도 변화 등으로 고장이 잦고 사업주가 현장을 방문해 조치하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투입된다는 점에 착안했다.
컴퓨터를 대체하는 장비(MCU)로 발전설비의 자료를 수집.분석하면 스마트폰으로 이를 점검하고 사업주가 발전설비를 직접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기간별 발전량과 전력판매 수입금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기존 태양광 발전소에 설치된 컴퓨터를 이 장비로 바꾸고 사후관리가 되지 않는 발전소에 대해 모니터링 서비스를 대행하면 발전효율 상승과 신규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정순주 전남도 신성장동력과장은 "사업주가 스마트폰으로 태양전지판의 방향을 조정할 수도 있다"며 "지역 전략산업과 IT를 접목해 새로운 IT융합산업의 창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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