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도미닉 오르 아루바네트웍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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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 진화로 이제는 개인 사용자는 물론이고 개인 소유의 디바이스까지 선별, 제어할 수 있다.”

 최근 방한한 아루바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인 도미닉 오르 회장은 선별적으로 대역폭을 관리하는 지능형 와이파이 장비를 출시, 이미 고객들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미닉 오르 회장은 “한국에서도 유명 포털 사이트가 이미 이 같은 와이파이 장비를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며 “사용자 디바이스별 제어가 가능해 개인이 다양한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환경에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루바가 선보인 제품은 한 개인이 스마트폰, 스마트패드, 노트북 등 여러 종류의 디바이스를 사용하더라도 디바이스별로 사용 및 제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즉 회사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노트북은 사내 인프라 등에 접속하는 것은 물론이고 안정된 대역폭을 제공하지만, 그렇지 않은 기기에 대해서는 기본적인 인터넷 접속만 허용하거나 대역폭도 최소화하도록 할당 할 수 있다. 사내는 물론이고 사외에서 접속하는 디바이스도 동일한 조건으로 조정이 가능하며 사내 방문객들에 대한 정책도 가능하다.

 “기존에는 인터넷 회선별, 혹은 사용 인증을 받은 개인별 접속을 제어하던 것에서 더 나아가 사용인증을 받은 개인이라고 하더라도 기기별 별도 제어가 가능한게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기술적 변화는 모바일 디바이스, 버추얼 컴퓨팅, 소셜 비즈니스라는 3가지 모바일 트랜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미닉 오르 회장은 또 최근 한국에서 와이파이 확산에 따른 주파수 간섭 현상이 일고 있는 현상과 관련 “IEEE 802.11n 표준에서 지원하는 2.4㎓ 주파수 이외에 5㎓ 주파수 대역을 자동 배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아이폰 같은 경우 2.4㎓만 지원하지만 5㎓ 대역까지 지원하는 아이패드와 같은 경우 별도의 주파수 대역을 통해 와이파이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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