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 `아이디어 경영` 업그레이드

 한경희생활과학(대표 한경희)이 지난해부터 시행한 ‘아이디어 경영 제도’를 올해부터 대폭 강화한다.

 이번 제도 강화의 핵심은 빠른 평가와 임직원 실천이다. 아이디어 경영 제도를 성과 창출로 연결하기 위해 ‘통합 싱크 타임’과 ‘현장 실천 문화’를 도입해 기존 ‘프로젝트팀’을 보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통합 싱크 타임은 직원 가족의 아이디어 공모와 회사에서 금요일 오후에 진행하던 싱크 타임을 통합 운영하는 것이다. 지난해는 반기평가로 최다 제안자를 시상했지만 올해부터는 매달 최다제안자와 우수제안자를 나눠 선정한다.

 현장 실천 문화는 각 본부별로 ‘싱크 타임 게시판’에서 선별돼 있는 우수 아이디어를 자율적으로 검토 시행하고, 그 결과를 제출하는 것으로 매월 우수 실천본부를 선정해 소정의 상금을 지급한다.

 기존의 ‘프로젝트팀’도 인원을 13명에서 10명 이내로 줄이고 과제도 팀별로 자율적으로 선정하는 자율제로 변경했다. 또한 매월 소정의 팀 활동비를 지급해 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포상은 기존처럼 반기별로 최수우 1팀을 선정해 1000만원을 지급한다.

 한경희 대표는 “지난해 적극적인 직원 참여로 혁신 아이디어를 다수 발굴한 만큼 제도의 보완 및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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