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디스플레이가 유럽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1일부터 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E 2011 (Integrated Systems in Europe 2011)’에 참가, 퍼블릭 디스플레이 신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ISE는 580여개 업체가 참가하는 유럽 최대 오디오 및 비디오 전문 전시회로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처음 참가한다. 이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퍼블릭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차세대 첨단 신기술들을 대거 선보인다.
우선 LCD 패널의 표면 온도가 110℃가 넘을 경우에도 화면이 검게 변하지 않는 야외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인다. 이 제품은 차별화된 액정 기술을 기반으로 LCD 표면온도가 75℃를 넘을 경우 화면 일부가 검게 변하는 흑화 현상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또 테두리(베젤) 두께가 4㎜인 37인치 LCD 패널을 9개 이어 붙인 111인치 멀티비전도 선보인다. 얇은 경계선으로 자연스러운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또 자유롭게 크기와 형태를 확장할 수 있다.
이 외에 보통 때는 거울이다가 사람이 다가오거나 필요에 따라 영상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로 변형되는 ‘미러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평소에는 유리창으로 사용하다가 터치를 통해 투명 디스플레이로 전환해 TV로 사용할 수 있는 47인치 ‘윈도 TV’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전준 상무(퍼블릭 디스플레이 담당)는 “이제 성숙단계에 다다른 TV 및 IT용 디스플레이 시장과 달리 퍼블릭 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신시장 중 하나”라면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을 만나 자사의 앞선 기술을 소개함으로써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ISE에 이어 이달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디지털 사이니지 엑스포 2011’에도 참가, 퍼블릭 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공공 디스플레이 시장은 올해 106억달러 규모에서 매년 10% 이상 성장, 2013년 152억달러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