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11]싸이버원

Photo Image
육동현 싸이버원 대표

 싸이버원(대표 육동현)은 올해 초 인젠시큐리티서비스에서 싸이버원으로 사명을 바꾸고, 기존 정보보안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인터넷 서비스 부문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기 시작했다. 올해 이를 토대로 인터넷서비스와 정보보안 사업을 연계해 통합시너지를 내고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지식경제부의 지식정보보안 컨설팅 전문업체 인증을 받은 이 회사는 개인정보보호법 준수에 맞춘 컨설팅방법론을 구축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이슈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를 활용한 콘텐츠와 개인정보보호서비스 패키지를 개발 중이다.

 올 하반기로 예정된 보안관제 전문업체 인증도 획득해 보안관제서비스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G20정상회의 보안관제 담당업체로 선정돼 관제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보안관제 역량을 인정받은 이 회사는 정보보안 컨설팅과 보안솔루션과 연계한 보안관제서비스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스마트기기 시장 활성화로 늘어나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걸맞은 차별화된 보안관제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통합보안센터를 확장하고 기반 솔루션을 개발해 안정적인 관제 인프라 증원할 계획이다.

 최근 인수한 인터넷서비스사업은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한 정보보안사업과의 시너지를 높이고, 보안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네트워크 보안에 특화된 IDC서비스를 제공해 기존 IDC서비스 사업자와 차별화하기로 했다.

 또한 고객에 대한 일방향 정보전달시스템에서 벗어나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반응과 요청을 수립해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ISAC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

 싸이버원은 클라우드 인프라 외에도 중소 SaaS사업자와 서비스 제휴를 맺고, 소규모 ISP사업을 인수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CRM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과 같이 저렴하고 유용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했다.

 이 회사는 연초 국내·외 게임 업체와 글로벌 유통업체에 대한 원격관제서비스를 수주하고 스마트폰 보안성 검증과 자동차 제조사의 정보보안컨설팅 사업을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경원기자 won@etnews.co.kr

Photo Image
Photo Image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