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TV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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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올해 국내에 출시하는 LED TV 10대 중 7대에 스마트TV 기능을 채택한다. 또 스마트TV 전용 앱스토어인 ‘LG 앱스’도 25일 오픈하면서 스마트TV 사업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24일 강력한 N스크린 기능을 갖춘 ‘인피니아 3D 스마트TV’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LG의 스마트TV는 모든 기능이 한눈에 들어오는 초기화면 등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을 전면에 내세웠다. 스마트 보드에는 현재 방송화면,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콘텐츠 목록인 ‘프리미엄 콘텐츠’ ‘LG 앱스’를 비롯 연관 콘텐츠 안내 등이 각각의 카드 형태로 정리돼 있다. 스마트TV 전용 ‘매직모션 리모컨’도 적용됐다. 한 기능을 사용키 위해 10회 가까이 버튼을 눌러야 하는 기존 스마트TV와 달리 각종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한번의 클릭’으로 실행하고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으로 이동할 수 있다. 특히 리모컨을 흔들어 TV 시청 시 감춰진 커서를 활성화시키거나 화면 주변부에 있는 커서를 중앙으로 옮기는 기능도 더해졌다. 이태권 LG전자 한국HE마케팅팀장은 “쉽고 편리한 사용자 환경을 강점으로 내세운 제품으로 국내 스마트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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