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에너지기업 옥시덴탈 퍼트롤리엄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천연가스전 개발 사업권을 확보했다.
이번 거래로 옥시덴탈은 UAE수도 아부다비에서 180km 떨어진 사막지대 지하 샤(Shah) 가스전 프로젝트의 지분 40%를 갖게 되며 나머지는 UAE 국영 `아부다비 내셔널 오일(ADNOC)`에서 행사하게 된다.
옥시덴탈은 샤 가스전 프로젝트에의 참여로 중동지역내 이권을 더욱 확대하게 됐는데 이 사업과 관련, 앞서 지난 2009년 계약을 맺었다가 작년 4월 비용과 채산성 등으로 손을 뗀 미국 석유 메이저 코노코필립스 대신 참여하게 됐다.
ADNOC는 오는 2014년까지는 샤 가스전의 가동에 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으며 하루 10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 가스전에서 채굴될 가스는 다량의 유독한 황화수소를 함유하고 있어 실제 사용가능한 가스는 그 절반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옥시덴탈이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경우 표준이하 수준 원유와 가스자원 개발의 선두주자로서의 명성을 심화하면서 아부다비 등지에서 유사한 사업권을 계속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런던소재 IHS 글로벌 인사이트의 새뮤얼 치스처크 에너지부문 애널리스트가 21일 말했다.
치스처크 애널리스트는 "그 지역의 다른 어디에서도 그와 같은 개발, 특히 그정도 대규모의 시도가 없었다"면서 "사실상 개척에 나서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가스전 사업에는 삼성과 스페인의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 등도 계약을 따냈는데 ADNOC는 이미 56억 달러 상당의 엔지니어링과 조달, 건설 계약을 발주한 상태다.
UAE는 세계 7대 천연가스 매장국이지만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생산량 이상의 가스를 수입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자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SiC 파운드리 다시 불 지폈다… “2028년 양산 목표”
-
2
국내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 쇼룸 문 연다…로봇이 춤추고 커피도 내려
-
3
삼성전자 “HBM4, 3분기 메모리 매출 과반 예상”
-
4
삼성전기, 2026년 1분기 영업이익 2806억원…전년比 40%↑
-
5
소프트뱅크-인텔, HBM 대체할 '9층 HB3DM' 기술 공개
-
6
자동차 '칩렛' 생태계 커진다…1년반 새 2배로
-
7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이익 2731억원…전년比 122%↑
-
8
LG에너지솔루션, 1분기 매출 6조5550억·2078억 손실 기록
-
9
"반도체만 챙기나" 삼성전자 DX 노조 하루 천명 탈퇴…노노 갈등 격화
-
10
2026 월드컵 겨냥…삼성전자, AI TV 보상판매 프로모션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