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ED 조명 업체인 더선테크(대표 김기연)가 최근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및 열차의 형광등을 자사의 LED 조명등으로 교체했다고 23일 밝혔다.
더선테크는 지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지하철 1·4호선, 분당선,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 등 코레일 소속 전동차 1684량에 LED 객실등과 조명등 공급을 완료했다.
1684량에 교체된 LED 조명등 수량만도 4만개에 달한다. 지하철(약 3만개), 무궁화호와 새마을호(8000개), KTX(800개) 등이다.
지하철의 기존 형광등은 입력 전압이 불규칙하기 때문에 깜빡거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했지만 회사는 LED등으로 교체하는 과정에서 기복이 심한 입력 전압의 전원 특성을 고르게 하는 컨버터를 개발해 이를 극복했다. 또 형광등의 교체수명을 5년으로 늘려 인력 효율과 관리비용 절감효과를 거뒀다.
김기연 사장은 “1684량의 전동차를 LED등을 한꺼번에 교체하는 일은 전 세계적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일”이라며 “최근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철도차량을 제작하는 일본의 히타치에서도 구입 문의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LED 조명 전시회에서 일본의 전동차 시장도 적극 공략할 방침이다.
도쿄(일본)=박태준기자 gaius@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