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국가 공인 인터넷 지도 서비스를 공식 개통했다. 총 100여개에 이르는 국내외 업체들도 인터넷 지도 사업권을 인가받아 시장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19일 차이나데일리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중국 국가측량제도국은 인터넷 지도 서비스의 공신력을 보장하기 위해 국영 사이트인 ‘맵월드(www.tianditu.cn)’를 공식 개통했다. 맵월드는 앞서 지난해 10월부터 시범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맵월드는 최신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정확성을 높이는 동시에 영문판도 선보였다. 시범 서비스 기간에도 전 세계 210개국에서 약 3000만명 이상의 방문자가 들렀다.
이와 함께 100여개 민간 업체들도 인터넷 지도 서비스 사업권을 획득했다. 또 현재 추가로 100여개 업체들이 사업권을 신청하고 대기 중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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