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 아이온처럼 월 1만9800원

새해 최대 화제작 테라가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 아이온이 닦아 놓은 ‘빠른 상용화와 월 1만9800원’이라는 길을 따라가며 안전한 시장진입을 노린다.
NHN(대표 김상헌)은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테라’의 상용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9일밝혔다.
이용 요금은 30일 이용권 1만9800원, 90일 이용권 4만7500원, 3시간 이용권 3000원, 30시간 이용권 1만5000원 등 다양하다. 이는 흥행 1위를 달리는 엔씨소프트의 아이온과 거의 같은 가격이다.
테라의 요금제는 블리자드의 월드오브워크래프트와도 유사하다. 월 정액제와 시간제를 병행한 아이온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는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후발주자인 테라가 이미 시장에 안착한 게임들의 전철을 따르며 안전하게 시장진입을 노린다고 풀이된다.
테라는 요금뿐 아니라 빠른 상용화 시기도 아이온과 같다. 아이온은 2008년 11월 11일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후 2주 후에 상용 서비스를 시작했다. 테라도 상용화까지 정확히 2주가 걸렸다. 공교롭게 두 게임 모두 상용 서비스 개시 시간도 오전 10시로 일치한다.
NHN 이상훈 홍보팀장은 “시장이 납득할만한 요금제와 과금 수준을 선택한 결정”이라며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과금 수준과 요금제로 상용화 장벽을 최소화 하겠다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NHN은 테라 정식 서비스에 앞서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사전 결제 이용자에게 할인혜택과 게임 내 아이템을 제공하는 ‘테라 예약결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30일 이용권을 구매자에게는 20% 이상 할인된 1만5500원에 판매한다.
상용 서비스에 맞춰 신규 콘텐츠도 추가된다. 15개의 신규 사냥터와 2개의 신규 인스턴트 던전 등 미공개 지역이 공개되며, 레벨 제한이 50으로 상향된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