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IT정책포럼] IT산업 수출 현황과 과제-박진달 무역협회 상무

 2010년도 IT산업 수출실적은 사상 첫 1500억달러를 돌파하고 수출 주력산업으로서 총 수출액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2011년도 IT산업 수출전망은 IT제품 경쟁력 및 인지도 상승, 신흥국 경제성장, FTA 체결 등의 요인으로 5~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IT산업 수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IT산업의 구조적인 과제인 HW, SW 불균형을 해소하고 중국, 홍콩과 같은 특정 시장의 수출의존도를 낮추고 신흥시장 개척을 해야 한다.

 세계 IT시장은 3조4000억달러로 정보통신서비스가 1조5700억달러, SW가 1조300만달러이며 HW가 7700억달러 규모인데 반해 우리나라 IT산업의 1500억달러의 수출액에서 SW 수출이 10억달러에 불과한 실정이다.

 소프트웨어 강국 도약을 도약과 월드베스트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불균형 성장을 극복하고 IT서비스 업체의 글로벌 네임밸류와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

 다음으로 경기변동, 통상 이슈가 염려되는 중국, 홍콩과 같은 특정 지역에 의존한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러시아, 인도, 브라질 시장을 활성화하고 동남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신흥시장의 수요에 부합하는 유망상품과 면밀한 수출전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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