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분야 전문기업인 인코리아(대표 이호동 www.uinkorea.co.kr)는 유비쿼터스 건물번호판과 도로표지판 등 새 주소사업분야에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해온 기업이다.
이 업체가 보유한 기술은 유비쿼터스와 RFID 관련 특허뿐만 아니라 GIS DB구축과 수치지도 제작 등 다양하다. 특히 인코리아는 RFID 센서네트워크를 도로명 및 건물번호 관리 시스템, 토지행정전산망 등과 연계한 연구에 착수해 RFID 태그가 내장된 유비쿼터스형 건물번호판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이 제품의 경우 번호판의 탈부착과 유지보수가 간편하고, 특히 RFID 태그를 장착해 사람들이 쉽게 주소를 찾을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유비쿼터스형 건물번호판은 이미 문경, 군위, 봉화, 시흥 등 전국 광역지자체 내 각 시·군 60여 곳에 설치돼 제품의 기술력을 확실히 인증받았다. 도로명판과 지역안내판도 현재 20여 지자체에 설치돼 있다.
유비쿼터스형 RFID 태그가 내장된 건물번호판의 경우 향후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하면 예산절약과 현장관리의 효율성 때문에 각 지자체에 급속히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인코리아는 그 외 GIS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GIS에 활용할 수 있는 위성영상제작, 도시정보시스템(UIS), 토지적성평가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업체는 지난 2008년 이노비즈기업 인증 및 벤처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 2009년엔 지가관리프로그램, AI자동변환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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