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오는 18일 기술지주회사 설립

 조선대는 오는 18일 조선대 산학협력단이 전액 출자한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서 대학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한 것은 지난해 11월 동신대에 이어 두 번째다.

 조선대 지주회사는 설립자본금 4억7000만원으로, 현금과 현물 투자 등을 늘려 60억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항암 신약 개발과 기능성 화장품 원료 생산, 의료건강정보 콘텐츠 사업 등이다.

 항암 신약 개발과 관련해서는 미국, 중국 등의 기업과 합작회사 설립 등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이 기술 등은 대규모 정부 연구 과제를 통해 창출한 신기술로 특허권 등을 확보하고 있어 사업화에 이은 큰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동신대는 3D 입체영상 변환 장치 및 기술, 체감형 게임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콘텐츠 등 3건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6억7000만원을 출자해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했다.

 광주=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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