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4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자동차산업 관계자, 유관기관 전문가 및 일본 후쿠오카시 초청연사 등 30여 명을 초청해 ‘부산-후쿠오카 자동차부품산업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서 김형구 부산경제연구소 소장은 ‘부산-후쿠오카 자동차부품산업 현황분석’ 보고서를 통해 최근 후쿠오카 및 규슈지역을 방문해 조사한 양 도시 간 교류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또 오자와 규슈국제대학 경제학부 교수가 초청연사로 나와 ‘북부 규슈지역과 한국 동남부지역의 산업 연계방안’을 주제로 부산-후쿠오카 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 교류 현황을 소개,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하는 기타큐슈와 한국동남부지역의 자동차부품산업 연계방안을 제시한다.
협의회는 앞으로 기계부품소재 중심의 부산과 전기전자산업이 발달한 후쿠오카의 산업을 융합할 수 있는 미래 친환경 자동차산업 분야로 교류협력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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